주급 받는 프리랜서, 급여 압류 시 최저생계비는 어떻게 보장될까?

월 1,2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프리랜서 A씨. 주급으로 생활하다 급여 압류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미 900만 원을 받은 상태에서 이번 주 남은 300만 원 전액이 압류되는지, 최저생계비 185만 원은 받을 수 있는지 법률적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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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압류 예외 규정의 핵심

  • 월 단위 계산: 주급이더라도 한 달 총소득을 기준으로 185만 원 초과분만 압류
  • A씨 사례:
    ▶️ 총소득 1,200만 원 - 최저생계비 185만 원 = 1,015만 원 압류 대상
    ▶️ 이미 수령한 900만 원도 포함 → 초과분 715만 원(900-185) 압류 가능
    ▶️ 남은 300만 원: 1,015만 원 중 미회수 금액인 300만 원 전액 압류

2. 주급 시스템의 함정

  • 선수금 처리 리스크:
    • 2월 첫 주 300만 원 → 2월 전체 소득의 일부로 간주
    • 압류 시 월 총액 기준 적용되어 주별로 보호 X

실제 사례:

  • B씨 (주급 400만 원):
    • 1~3주차 1,200만 원 수령 → 4주차 400만 원 전액 압류
    • 법원 판결: "월 1,600만 원 중 185만 원 제외 전부 압류 가능"

3. 최저생계비 보장을 위한 3단계 액션 플랜

  1. 이의신청 제출
    • 집행법원채권이의신청서 접수 (소요기간: 10일)
    • 필수 서류:
      ▶️ 소득 증명 (계좌 입금 내역)
      ▶️ 가족관계증명서 (부양가족 수 반영)
      ▶️ 월 고정지출 내역 (의료비·교육비 영수증)
  2. 부분 압류 해제 요청
    • 185만 원 한도 초과 압류된 금액 반환 청구
    • 예시: 900만 원 중 715만 원 압류 → 715-(1,200-185)= - 계산 오류 수정 요청
  3. 급여 지급 방식 변경
    • 월급 전환 또는 2개 계좌 분할로 압류 회피
    • 주의: 고의성 입증될 경우 법적 처벌 위험

4. 프리랜서의 숨은 무기 "사업자등록증"

  • 개인사업자 등록 시:
    ▶️ 사업용 계좌 지정 → 개인급여 압류 방지
    ▶️ 공과금 증빙으로 필요경비 공제 요청
  • 미등록 시: 모든 수입이 개인 소득으로 처리되어 불리

5. 압류 철회 사례 분석

케이스 신청 내용 결과
1인 가구 월 200만 원 생계비 185만 원 초과 15만 원 압류 15만 원 철회
의료비 100만 원 추가 지출 압류금액 70% 감면 부분 승인
주급 500만 원 (월 2,000만 원) 총액 기준 적용 1,815만 원 압류

6. 긴급 자금 조달 방법

  • 법정통화: 압류계좌 중 1개 계좌 지정으로 일부 사용 가능
  • 현금 수령: 압류 대상 아님 (단, 고의 현금화 시 처벌)
  • 가족 계좌 이용: 3촌 이내 친족 계좌로 수령 (이체 증거 없어야 안전)

7. 자주 묻는 질문

Q1. 이미 압류된 금액 돌려받을 수 있나요?
이의신청 성공 시 14일 내 환급

Q2. 프리랜서도 최저생계비 적용되나요?
모든 근로자 동일 적용 (단, 소득 증명 필수)

Q3. 부양가족이 있으면 한도가 올라가나요?
→ 1인당 50만 원 추가 (배우자+자녀 2인 시 185+150=335만 원)

Q4. 압류 후 추가 수입 발생 시?
매월 신고해야 하며, 초과분은 연동 압류


결론: 서둘러 이의신청을

주급 시스템은 압류 취약점이 많습니다. 월 단위 증빙으로 법원에 강력히 주장하세요. 개인사업자 전환계좌 분리로 재발을 방지하고, 법률구조공단을 활용해 무료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당신의 생계권은 법이 보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