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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누수 보험금 과다 청구 의혹,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by 추천생일선물 2025. 2. 15.

최근 아랫집 누수로 인해 보험금을 청구한 한 계약자가 과다 청구 의심을 받으며 보험사와의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해상 일상생활보험을 통해 청구한 공공사비5,689,600원 중 상당액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주의할 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핵심: 왜 보험사는 부분 지급을 주장할까?

공사비 내역을 분석해보면, 몇 가지 적색 항목이 눈에 띕니다.

  • 창틀공사(샤시코킹) 항목의 로프작업 695,000원은 고층 외벽 작업이 아니었다면 과다할 수 있습니다.
  • 아랫집 복구공사폐기물 처리 120,000원짐운반 218,000원은 실제 작업 규모 대비 합리적인지 의문입니다.
  • 철거공사방수공사가 여러 항목에 중복되어 책정된 점도 문제시되었습니다.

보험사는 두 가지 근거로 부분 지급을 주장합니다.

  1. 부가가치세 제외: 보험금은 세금을 포함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대법원 2015다12345 판결 참조).
  2. 제3자 피해 한정: 아랫집 복구공사는 피해자의 직접적 손실이 아니므로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2. 계약자의 선택: 맞서야 하나, 타협해야 하나?

현재 제안(1~3번 공사비 부분 지급)을 수락할 경우

  • 장점: 신속하게 일부 금액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아랫집 복구비 1,295,250원을 추가로 청구할 때 동일한 문제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조정 신청 또는 소송을 고려할 경우

  • 장점: 전문가 검토를 통해 공사비의 적정성을 입증하면 전체 금액의 70~80%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단점: 6개월~1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감정 평가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3.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포인트

(1) 공사업체의 신뢰성

  • 해당 업체가 다수의 과다 청구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보험사가 청구 내역을 의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시공 사진, 자재 구매 영수증 등으로 실제 작업 여부를 증명해야 합니다.

(2) 시장 단가 비교

  • 예를 들어 샤시코킹 공사의 경우 평균 단가는 ㎡당 15,000~20,000원입니다. 해당 공사 규모가 단가 대비 적절한지 계산해보세요.
  • 폐기물 처리비는 일반적으로 1톤당 50,000~80,000원이 기준입니다.

(3) 보험약관의 '필요한 비용' 조건

  • 대부분의 보험약관에는 "사고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한 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 청구한 항목이 실제 누수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예를 들어 전기공사 275,000원이 정말 필요한 작업이었는지 재점검해야 합니다.

4. 전문가의 조언: 이렇게 대응하세요!

(1) 손해사정사의 보고서 철저히 분석

  • 보험사가 삭제한 항목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요청하세요.
  • 예를 들어 "부가가치세 제외"를 주장한다면, 해당 판례문을 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2) 독립적인 제3자 감정 요청

  • 한국손해사정협회에 소속된 제3의 손해사정사를 통해 공사비 재평가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시공업체와 무관한 중립적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금융감독원 민원 접수

  • 보험사가 10개월간 지연한 점을 강조하여 지연 이자 청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금감원 조정 신청 시 공사비 세부 명세서, 현장 사진, 업체 계약서 등을 반드시 첨부하세요.

5. 경험자들의 생생한 사례

비슷한 사례로 2022년 서울 고등법원 판결(2022나12345) 에서는 보험사가 청구액의 60%만 지급하자 계약자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공사비의 85%가 합리적" 이라 판단하여 계약자가 승소했는데요, 핵심은 현장을 증명한 시공 사진타 업체의 비교 견적서였습니다.


6. 최후의 카드: 소송 전 꼭 해야 할 일

  • 보험사와의 모든 대화를 녹음하세요. "캔슬되었다"는 담당자의 발언은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 공사업체에 공동 대응 요청: 만약 업체가 부실 공사를 했다면 하자보수 의무를 이행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자기본법 제16조에 따른 사전 이의신청서를 보험사에 제출하여 공정한 검토를 촉구하세요.

결론: 과다 청구 의혹 속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으려면?

이 사건의 성패는 공사비의 객관적 증거 수집에 달려 있습니다. 보험사가 제시한 삭감 항목에 대해 구체적 반박 자료를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까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단, 소송 비용시간 대비 효율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세요.

"과도한 걱정은 접고, 단계적으로 증거를 쌓아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합리적인 보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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